2011년 1월 9일 일요일

홍대 aA

 

yashica 124G / tx400 / rodinal / gh1+rokkor 50mm macro 접사 후 반전

 

@aA

 

 

2010 여름

 

댓글 4개:

  1. 울학교가 언제 홍대에 분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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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아아 그 유명한 AA 건축학교 다니시는 건가요? 근데 런던에 있는 줄 알았는데 캐나다에도 있는 건가요? 홍대에 있는 aA는 몇 백년 된 유럽의 고가구를 가져다가 만들어 놓은 카페에요. 주인장이 고가구 수입상이었다고 해요. 쓰던 테이블이나 의자 가져다 놓는 건 홍대 카페들의 컨셉과 비슷하지만, 그게 유럽에서 날아온, 컨텍스트가 제거된 채 놓여있는 비싼 물건이라는 게 좀 이국적이고 생뚱맞아서 가끔 가면 재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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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다녔던 이죠. 예전에...



    오래전엔 설계를 하면서 컨텍스트에 거의 목매다시피 했는데

    이제는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튼 한국 가면 함 들러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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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와 젊은 나이에 다녀오셨군요~ 말로만 듣던 AA의 유학파! 부럽~ ㅎ

    aA 오시면 재밌어 하실 것 같아요.
    홍대에 19세기 영국 철도회사의 펜스가 와 있고 하니까
    좀 웃기기도 하면서 한땀한땀~ 생각이 나기도 하고
    이게 가짜 같아 웃기기도 하면서
    저같은 무지랭이가 구경이나 할 수 있게 해주니
    고맙기도 하고...

    아무래도 컨텍스트가 있어야 진짜이긴 할 텐데
    우리나라에서는 자생적으로 차곡차곡 쌓아온 것보다는
    받아들인 게 많다보니 그런 확실한 맥락이나 배경이 있는 게 좀 귀하고 힘들 것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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