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0일 화요일

오늘의 트위터 인용

@Bawerk: rt) 천조국에서조차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의 전사자의 3배에 달하는 여성이 한해 동안 가정폭력으로 사망했다ㄷㄷㄷ는 뉴욕 타임즈 칼럼니스트 니콜라스 크리스토프. https://t.co/DCc8TAJtPG

@sadlyamoral: 어떤 사람의 본성이 온후하고 분별 있는 것과 그의 정치적 태도가 반드시 같이 가는 건 아니다. 가령 미국 남북 전쟁 시대의 드라마에 나오듯이 자상한 노예 지주 같은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 이런 사람들은 자기의 정치적 입장에 대한 비판을 받으면,@sadlyamoral: 진정으로 이해 못한다. 왜? 나는 착한데? 나랑 비슷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 욕하고 박해했지만 난 안 그랬는데? 내가 남들보다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해서 욕을 들어야 하나? 나는 내 입장에서 시혜를 베풀면서 남에게 잘해줄 만큼 잘해줬는데?@sadlyamoral: 미시적 차원의 착함과 거시적 차원의 선함은 다른 것이고, 둘 다 수행하면서 사는 사람은 드물다..하지만 미시적 차원의 착함이 거시적 차원의 선함을 담보하지 않는다는 것…내가 노예들에게 자상하게 해준다고 해서, 노예 제도의 비윤리성이 가려지지 않듯이.@sadlyamoral: 미시적 착함과 거시적 선함을 구분하지 못하는 걸 보통 “나이브하다”고 하고,  외면하는 것은 “소시민적이다”고 한다. 나이브한 자들은 자신의 미시적 착함을 방패로 거시적 선함을 모른 척하고, 그 차이를 지적받았을 때 “과격하다”라고 말하는 법.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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