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12일 목요일

드로잉

 

2010.8.

 

자전거를 타고 홍대 정문쪽 골목길을 올라오는데

프리다 칼로풍의 벽화를 그리고 있는 두 여인을 봤다.

자전거를 세우기까지 고민, 세우고 말 걸기까지 고민,  

겨우 용기 내서 사진을 찍어도 되겠느냐고 물었다.

실은 그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찍고 싶었던 거였는데, 비켜주며 그림만 찍으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이곳은 상수역과 홍대 정문 사이의 골목길인데 아주 다양한 벽화가 그려져 있고,

또 자주 바뀐다. 지나다니다 보면 작업하는 모습을 꽤 자주 볼 수 있다.  

저 그림의 완성본을 아직 보지 못했다. 조만간 보러 갈 예정이다.

 

bessar R / skopar 35mm / 160vc / minolta dual scan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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